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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갤러리아×MSGM' 선봬

이탈리아 MSGM·도예가 이기조와 컬래버레이션

2016-11-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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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은 2016 크리스마스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음달 1일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브랜드 'MSGM'과 도예가 이기조와 협업을 진행, 갤러리아만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MSGM은 디자이너 마시모 조르제티의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로 개성있는 프린트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젊은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며, 도예가 이기조는 '백자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린 도예가'라는 호칭이 붙으면서 조선백자를 현대적인 미로 재해석하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예가다.
 
'MSGM'에서는 강아지 캐릭터 '빠네(Pane)'을 주인공으로 한 시그니처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이기조 도예가는 동양적인 감성을 가미해 동양과 서양의 아름다운 만남으로 크리스마스 티타임의 테이블 웨어 등의 크리스마스 기프트 아이템을 선보인다.
 
마시모 조르제티 MSGM 디자이너는 이탈리아어로 '빵'을 의미하는 자신의 반려견 '빠네(Pane)'를 산타로 재해석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선보인다.
 
해당 컬렉션은 산타모자를 쓴 빠네(강아지)를 내세우며, 스웨트셔츠와 사계절 내내 입기 좋은 반소매 티셔츠, 그리고 심플한 화이트 클러치에 붓으로 막 색칠한 듯 빠네의 얼굴을 위트있게 프린팅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MSGM과의 협업은 국내에서 갤러리아가 처음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MSGM 만의 감성으로 패셔너블한 크리스마스의 느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기조 작가의 테이블웨어는 2014년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시킨 시그너처 작품을 모티브로 사각의 디저트 플레이트와 머그, 곡선의 미학을 담은 케이크 스탠드 등을 선보인다.
 
주요 특징으로 매트한 표면에 부분적으로 유약을 발라 독특한 질감을 표현하고, 은은한 베이지색으로 기존 시그니처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전해주고 있으며, 조형 작품과 생활 자기를 접목시켜 디자인했다.
 
이기조 도예가는 "기존에 흔하게 접하지 못했던 창조적인 디자인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분위기를 담아내려 노력했다"며 "갤러리아가 표현하려는 크리스마스 컬러가 마침 내가 상상하는 것과 딱 맞아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협업 크리스마스 아이템은 갤러리아명품관 웨스트 5층 크리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해당 협업 제품 외에도 ▲미국의 모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조나단 애들러'의 인테리어 소품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홍콩의 명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탕탕탕탕'의 모노그램 패턴 생활용품 등 200여가지의 다채로운 갤러리아의 크리스마스 시그너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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