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70선 혼조세..외인 '사자' 기관 '팔자'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 공방에 197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976.0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47억원, 38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40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음식료품, 통신, 증권, 전기전자 등이 오름세고, 유통, 철강금속, 의약품, 운송장비, 기계 등이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005930)는 향후 지주사 전환을 검토하고 4조원 수준의 배당을 하겠다는 공시가 나오며 강세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폭이 둔화되며 보합권 중심으로 등락 중이다. 그러나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안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리고 하면서 전일 강세였던 삼성물산(000830)은 4% 가까이 조정받고 있다. 이밖에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생명(032830) 등이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POSCO(005490) 등이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594.44를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억원, 2억원 사고 있고, 개인은 38억원 매도우위다.

 

김미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