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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재테크Tip)신한투자, 리자드 ELS 등 총 4종 공모

2016-11-2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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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연 4.00% 수익을 추구하는 리자드(Lizard)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를 포함한 총 4종의 ELS 상품을 오는 12월2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ELS 13111호’는 리자드 스텝다운구조의 3년 만기 상품으로 S&P500, NIKKEI225, EUROSTOXX50을 기초자산으로 한다. 조기상환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기준가격의 90%(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60%(36개월) 이상인 경우 최대 12.00%(연4.00%)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되는 상품이다. 또 이 상품은 ‘리자드’라는 특징이 있어 위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가입 후 12개월 시점인 2차 조기상환평가일까지 모든 기초자산이 종가 기준으로 최초 기준가격의 65%(리자드배리어)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과 함께 연6.00%를 지급하고 자동 조기상환 된다. 즉, 가입 후 1년 만에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 시 연 수익율보다 높은 6.00%의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단, 2차 조기상환평가일 이전까지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리자드배리어를 하회(종가기준)한 적이 있고, 1~2차 조기상환 조건을 모두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음 조기상환 평가일에 재평가된다. 마지막 자동조기상환 평가일까지 자동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아니하고, 만기평가일의 기초자산의 종가가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60% 미만이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부장은 “리자드 ELS는 고객들에게 조기상환과 수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는 상품으로 인식되며 3달 만에 판매액 75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매 6개월마다 있는 조기상환기회와 동시에 가입 뒤 1년 후 리자드 배리어를 통한 조기상환이 이뤄질 경우 연 수익율보다 높은 6%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변동성 높은 장세 속에서도 고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수익 추구에 앞서 안정성을 강화하면서도 적절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과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들은 기초자산의 가격에 연계해 투자상품의 수익률이 결정되므로 기초자산이 가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약정수익을 받지 못하거나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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