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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한솔아트원제지 합병 긍정적-신한투자

2016-11-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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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한솔아트원제지 합병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2만8500원으로 유지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25일 한솔제지는 한솔아트원제지를 흡수 합병하기로 공시했다"며 "합병에 따른 아트원제지의 이익 기여와 법인세 감면 혜택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제지 산업에서 인쇄용지 수요는 연평균 4% 감소 중인 반면 글로벌 감열지(특별지) 수요는 6% 증가하고 있어 한솔제지와 한솔아트원제지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감열지 부문 사업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한솔제지의 감열지 생산능력은 18만6000톤 규모로 이번 합병을 통해 아트원제지의 신탄진 공장 감열지 설비 투자로 2019년 31만9000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글로벌 생산능력 기준 3위에서 1위로 도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연구원은 "한솔아트원제지는 3분기 기준 차입금 2744억원 부담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시급했는데 이번 합병으로 합병 법인 부채비율은 내년 말 187% 수준으로 재무 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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