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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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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4분기 실적 기대주 '압축'

2016-11-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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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0.01% 하락한 1,974.46P를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와 미국 국채 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미국 증시는 최근 달러 강세와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흥국 증시는 약세를 보이는 디커플링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역시 뚜렷한 반등을 기대하는 힘든 구간인 만큼 4분기 실적 기대주로 압축할 것으로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케미칼(011170), SK하이닉스(000660), SKC(011790) 등을 추천했다.
 
롯데케미칼에 대해서는 내년 미국과 중국 인프라 투자 확대로 소재 관련 산업의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에틸렌 설비 증설 지연이 예상된다는 점도 모멘텀으로 꼽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 5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모바일용 디램 탑재량 증가와 PC용 디램 수급 조절로 디램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데 따른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SKC 역시 4분기 실적 기대주로 언급했다.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45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름 부문 구조조정 종료로 실적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란 설명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리온(001800)CJ E&M(130960)을 추천 목록에 올렸다.
 
오리온은 중국시장에서 신제품과 전통 채널을 중국시장을 돌파한다는 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기업 분할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발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봤다.
 
분할 후 제과사업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직접 투자 확대, 제과사업의 경영 전문성 향상, 신속 의사 결정, 책임 경영 등의 강점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신규 사업에 대한 리스크도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J E&M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 하단에 근접한 만큼 가격 메리트가 발생한 구간에서 향후 이익 개선이 핵심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방송 부문 체질 이개선되면서 광고 비수기인 1분기와 3분기에도 이익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내년에는 회계원칙 변경에 따른 상각비의 일시 증가 효과가 제거되면서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이익 개선폭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내년 방송 부문 레버리지와 자회사들의 IPO가 예정돼 있는데다 넷마블게임즈가 4분기에 '리니지2: 레볼루션' 모바일 게임 신작 발표 역시 기대 모멘텀이라고 강조했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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