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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욱

인크로스, 대형 광고주 본격 유입으로 수혜 확대-한국투자

2016-11-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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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인크로스(216050)에 대해 대형 광고주의 본격적인 유입으로 미디어렙 활용이 늘어나며 수혜가 확대될 것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 수요가 전통매체에서 뉴미디어로 지속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인크로스의 전방산업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할 전망"이라며 "특히 대형 광고주의 본격적인 유입으로 미디어렙 활용이 늘어나며 수혜가 확대될 것이다. 2016년, 2017년 취급고가 전년 대비 각각 35%, 20% 증가해 미디어렙은 안정적인 cash cow 역할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다윈'은 2013년 출시 이후 2015년까지 매출액이 연평균 289.1%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동영상 광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다윈 매출액은 2018년까
지 연평균 36.4% 늘어날 전망이다. 2015년 흑자전환에 성공했는데 인력 충원 등의 투자가 완료돼 2016년부터는 고정비 증가가 제한적이다.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이익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12개월 forward PER이 15.1배로 뉴미디어 업종 평균 23.8배에 비해 42.1% 할인되어 높은 성장성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전통 매체의 평균 PER이 17.4배인데, 광고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감안하면 인크로스에 valuation premium을 부여하는 것이 정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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