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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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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최강 미러리스' OM-D E-M1 마크2 공개

DSLR급 초고화질 영상에 휴대성도 겸비

2016-11-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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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올림푸스가 DSLR에 필적할 만한 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을 공개했다. 올림푸스 80년 광학 기술 노하우를 응집해 초고화질 영상 구현은 물론 작고 가벼운 바디로 휴대성을 강조하는 기업의 철학도 살렸다. 
 
올림푸스는 7일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2'를 공개했다. 사진/올림푸스한국
 
7일 올림푸스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E-M1 마크2'(이하 마크2)를 선보였다. 마크2는 올림푸스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OM-D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로, 지난 2013년 발매된 OM-D E-M1 이후 3년 만의 후속작이다. 12월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미정이다. 
 
마크2는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대대적 성능 개선을 통해 역대 올림푸스 카메라 중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재탄생했다. 
 
방진·방적·방한 성능을 갖춘 올림푸스 특유의 안정성 높은 소형·경량 바디에,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최대 60프레임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초고속 듀얼 패스트 오토포커스와 풀프레임 DSLR에 필적하는 초고화질 영상도 지원한다. 새로 개발한 트루픽8 화상 처리 엔진과 2037만화소의 4분의3인치 라이브MOS 센서가 이를 가능케했다. 
 
마크2는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보다 강화된 5축 손떨림 보정 효과에 동영상 전용 전자 손떨림 보정 시스템이 더해져 핸드헬드 방식으로도 안정적 촬영이 가능하다. 
 
이 밖에 2개의 메모리 카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더블 슬롯, 용량이 37% 가량 늘어난 1720mAh 리튬 이온 배터리, 다양한 앵글로 촬영이 가능한 고화질의 스위블형 터치 액정 모니터, 카메라와 PC를 연결해 촬영과 카메라 컨트롤이 가능한 테더링 촬영 등이 기능이 더해졌다. 
 
올림푸스는 마크2로 소비자들에게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심어주고자 한다. 작고 가벼운 본체에 풀프레임 DSLR에 뒤지지 않는 초고화질로 일반 사용자 뿐 아니라 전문 사용자에게도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 특정 기업, 제품과의 직접적인 경쟁보다는  올림푸스만의 장점으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겠다는 전랴이다. 현재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은 소니와 캐논이 압도적 점유율로 1,2위를 다투고 있으며 올림푸스, 니콘, 후지필름 등이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올림푸스는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왔다"며  "마크2를 비롯해 최고의 기술력을 담은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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