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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아미코젠 "중국법인, 동물용의약품 EU GMP 승인"

2016-11-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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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효소 전문 기업인 아미코젠(092040)은 중국 자회사인 아미코젠바이오팜유한회사(이하 아미코젠 차이나)가 동물용 의약품인 세프퀴놈설페이트(Cefquinome sulfate)에 대한 유럽 GMP 인증서를 지난달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실시한 유럽 GMP 수출 적합기업 실사 결과 아미코젠 차이나에서 생산하는 세프퀴놈설페이트는 높은 품질은 물론 제조시설 및 안전관리 시스템이 이미 글로벌 선진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인정받았다. 이는 아미코젠 차이나가 지난 수년간 체계적이고 철저한 품질경영을 실시한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미코젠 차이나는 “세프퀴놈설페이트는 다른 동물용 항생제 대비 약효지속시간이 길고, 투약횟수를 줄일 수 있는 동물용 항생제"라며 "특히 우리의 세프퀴놈설페이트는 글로벌제약사의 오리지널제품보다 함량 98% 이상, 총 불순물 함량 1% 이하의 우수한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번 유럽 GMP 승인은 중국뿐 아니라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이에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실행해50% 이상의 글로벌 시장 점유를 달성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회사인 아미코젠은 “아미코젠 차이나의 EU GMP 획득과 더불어 당사에서 최근 발표한 발효방식의 세파계 항생제 제조법(발효법 7-ACA 기술, DX기술) 개발로 항생제 사업에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아미코젠 차이나는 무균 의약품 원료(API), 완제품의약품(인체용) 및 동물용의약품, 분리정제용 레진 등을 제조 판매하는 중국 제약회사다. 아미코젠은 자신이 개발한 제약용 특수효소를 활용한 친환경 의약원료(Green API) 사업 진출 및 아미코젠 차이나의 효소 고정화 레진 기술과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할 목적으로 지난해 인수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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