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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씨에스윈드, 내년 실적개선 뚜렷할 것-SK증권

2016-10-2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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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씨에스윈드(112610)에 대해 내년부터 실적개선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온타리오 프로젝트 3단계가 내년부터 시작되며서 씨에스윈드의 캐나다 법인 성장이 재차 부각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1155억원, 2018년에는 1420억원까지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연구원은 "지난 2013년 1월 미국 상무부로부터 부과 받았던 베트남 법인 타원에 대한 관세율이 지난해 9월 0%로 최종 확정되면서 미국 수출길이 재개됐다"며 "지난 2월 280억원의 수주를 시작으로 활발한 수주활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지난해 291억원에 그쳤던 매출이 올해는 639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난 3월에는 WTS를 불과 1파운드에 인수했는데 생산시스템 향상과 수율 개선으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생산능력 확충을 위한 300억원 이상의 투자도 계획된 상황으로 지연됐던 영국 및 유럽 해상풍력시장 진출이 활발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 예상 매출 증가율은 16%, 영업이익증가율은 118%에 달할 것"이라며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개시, 베트남 법인 미국향 물량 증가, 영국법인 인수에 따른 매출 반영으로 내년부터는 실적개선이 뚜렷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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