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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벤츠, 볼보, 토요타 등 15개 차종 8851대 리콜

2016-10-19 06:00

조회수 : 3,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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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토요타, 에프엠케이(FMK), 다임러트럭, 혼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특수·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19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수입·판매한 S350d 4M 등 4개 차종의 경우 변속기 배선의 설치 불량으로 주행 중 변속기가 ‘중립’ 기어로 변속되거나 주차 시 ‘주차’ 기어로 변속이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11월27일부터 올해 4월11일까지 제작된  S350d 4M 등 4개 차종 1119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배선위치 조정 등)를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XC90 등 2개 차종의 경우 에어컨 배수 호스의 장착 불량으로 수분이 각종 전자 장치에 침투할 경우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4월21일부터 9월6일까지 제작된 XC90 등 2개 차종 862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볼보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프리우스의 경우에는 동승자석 전방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용접불량으로 에어백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해 충돌시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올해 1월7일부터 3월15일까지 제작된 프리우스 60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0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기블리 350 등 2개 차종은 앞바퀴 허브 베어링의 재질불량으로 베어링이 파손될 경우 주행 중 소음과 진동이 발생하고 차량이 한쪽 방향으로 쏠려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3월27일부터 4월27일까지 제작된 기블리 350 등 2개 차종 4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 특수자동차는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자동차안전기준에 부적합해 지난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16년 2월 14일자)를 통해 이미 리콜계획이 발표된 바 있고, 이번에 제작사가 개선된 부품 개발 및 수급을 완료함에 따라 시정조치 개시일이 확정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1년 9월14일부터 2014년 4월11일까지 제작된 악트로스(2641LS) 365대이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다임러트럭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에서 수입·판매한 FORZA 등 4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연료펌프 흡입구 커버의 재질불량으로 연료펌프가 작동되지 않아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3년 4월3일부터 2015년 9월29일까지 제작된 FORZA(NSS300) 등 4개 차종 이륜자동차 6289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다음달 15일부터 혼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080-001-1886), 볼보자동차(02-1588-1777), 토요타자동차(080-525-8255), 에프엠케이(1600-0036), 다임러트럭(080-001-1886), 혼다(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토요타, 에프엠케이(FMK), 다임러트럭, 혼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화물·특수·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국토부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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