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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네이버 V라이브, 패션·드라마 등 콘텐츠 쉽게 즐긴다

뮤지컬은 ‘아이다’ 쇼케이스, 패션은 ‘서울패션위크’ 생중계

2016-10-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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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NAVER(035420)(네이버) 실시간 동영상서비스 '브이 라이브(V LIVE)'의 콘텐츠가 K팝에 이어 패션, 뮤지컬, 드라마, 장르 음악 등 다양한 주제로 확대된다. 
 
네이버는 브이 라이브에 패션, 드라마, 뮤지컬을 비롯해 EDM, 클래식 등 음악 장르의 대표 채널을 개설하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브이 라이브는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해진 주제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대표 채널과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도록 채널 가이드 페이지도 새롭게 오픈했다. 
 
네이버 '브이 라이브'. 사진/네이버
 
브이 라이브는 먼저 뮤지컬 채널 ‘브이 뮤지컬’을 통해 이용자들이 라이브 오케스트라 선율과 무대를 고음질,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이 뮤지컬의 첫 주자는 '아이다'로 17일 쇼케이스 생중계를 통해 시작을 알렸다.
 
또 각 글로벌 도시의 시즌별 패션쇼와 화보 촬영 현장 등을 전하는 ‘브이 패션’채널도 오픈했다. 브이 패션 채널은 오늘부터 '동아TV', '헤라',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하는 패션 행사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의 전 디자이너 런웨이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또한 EDM, 클래식 등 여러 장르 음악의 대표 채널을 열러 페스티벌, 소공연, 리사이틀 등 무대를 전하고 드라마 분야 콘텐츠를 확대해 이용자들이 제작발표회, 출연 배우 라이브, 종방연까지 전 과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브이 라이브는 ‘브이 쿠키’ 채널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콘텐츠들도 선보이고 있다. 잠자기 전 침대에 누워 영상통화를 하듯 편안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눕방’, 크로마키 기술을 세로형 라이브에 결합해 손 안의 무대를 선보이는 ‘VJ 라이브’, 혼자 밥을 먹는 스타와 함께 마주보고 소통하는 형식의 ‘같이 먹어요’까지 다양한 콘텐츠들을 시도하며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후 다양한 실력파 뮤지션들의 연주와 노래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오르골 라이브’를 선보이는 등 콘텐츠 형식도 다변화할 예정이다.   
 
박선영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리더는 “V앱은 지난해 7월 인기 아이돌 그룹 위주의 25개 채널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뷰티, 영화, 인디음악 등으로 콘텐츠 분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현재 약 260여 개 채널을 보유한 동영상 라이브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향후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콘텐츠 폭을 지속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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