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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여의도추천주)변동성 구간, 종목 선구안 필수

2016-10-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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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코스피지수가 다시 박스권 상단에 진입했다. 순매수 전환한 외국인과 달리 기관 투자자들이 4거래일 연속 매도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다. 또 ADR 지수가 100%를 밑돌면서 일부 종목 중심의 편중된 흐름도 나타나 시세 연속성 확보가 여의치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개별 모멘텀 중심의 종목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이익모멘텀이 견고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파리 기후협약 발표 확정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신재생 에너지주 등에 관심을 높일 때"라고 조언했다.
 
삼성전자(005930) 및 삼성그룹주는 전일 '엘리엇 효과'에 초강세를 보였다. 엘리엇은 지난해 6월 삼성물산(000830)과 제일모직 합병에 반대했으나 주총에서 패하며 보유지분을 매각했다. 이번에 엘리엇은 삼성전자의 지배구조 개편과 주주 배당확대를 요구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김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번 엘리엇 요청은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이슈를 공론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과거 2003년 SK(003600) 경영 참여를 선언했던 소버린은 당시 주총에서 패했지만 8000억원에 달하는 매각 차익을 얻엇고, 85%의 다른 주주들은 더 큰 이익을 누렸다. 김 연구원은 "엘리엇의 주주 제안을 계기로 보다 강력한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개장 전 증권사 리포트를 통해 시장 전망과 추천 종목을 살펴보는 <여의도 추천주>는 평일 오전 8시50분에 방송된다. 방송 종료 후에는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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