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제주항공(089590)에 대해 올해 하반기 실적이 그동안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주가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투자포인트로 저비용항공시장의 성장성 유효와 기재 도입 계획과 운임 경쟁력으로 저비용항공 점유율 1위 유지, 고마진의 부가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여지 등을 꼽았다.
방 연구원은 이어 "이와 같은 중장기 성장 여력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그 동안 비용 이슈 등으로 부진했던 실적과 국내 저비용항공 시장의 경쟁 심화 등으로 정체되어 있었다"며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2143억원, 영업이익은 371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13% 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