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주택연금 관련 정보를 앞으로 금융감독원과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주택금융공사는 오는 12월부터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100lifeplan.fss.or.kr)과
국민연금공단 'NPS 내연금'(csa.nps.or.kr)에서 주택연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자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는 물론 금융감독원·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도 현재 본인이 받고 있는 월 수령액 및 향후 연간 수령액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미가입자의 경우 주택연금 가입 시 매달 받을 수 있는 예상 월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다.
통합연금포털은 국민연금공단을 비롯한 87개 금융회사의 연금정보를 모두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연령별 노후설계, 미수령 연금 확인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내 NPS내연금에서는 사적연금의 적립금액, 연금개시일, 예시연금액 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주금공 관계자는 "정부3.0 서비스의 일환인 기관 간 정보연계를 통해 주택연금에 이미 가입하신 분은 물론 이 상품에 관심을 가진 분들이 편리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국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통합연금포털 메인화면.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