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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KB금융, 청소년·다문화 특화 사회공헌 '활발'

소외 청소년 대상 음악교육 제공…다문화 어린이 경제교육

2016-09-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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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B금융(105560)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다문화가정이 국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업도 함께 펼치고 있다.
 
KB금융의 대표적인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은 'KB청소년음악대학'이다. 이 사업은 전국에서 선발된 소외 청소년 120명을 지역별 6개 대학교와 연계해 음악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3년 8월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기획됐다.
 
선발된 청소년들은 각 대학에서 주1회의 1:1 개인 레슨과 집단레슨을 제공받는다.
 
이어 재능기부 연주회와 자체 연주 등 정기적인 연주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주민에게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B희망캠프'도 KB금융의 대표적인 청소년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장애청소년 멘티가 한 팀을 이뤄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 활동, 그리고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장애 학생 스스로 진로를 설정,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20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 올해에는 지난 5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 6월 진료계획서 작성, 7~8월에 중·고·대학생 별 2박3일의 하계 진로캠프를 통해 유망직종 분석, 모의 면접 등이 진행됐다.
 
9~10월에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기관을 직접 찾아가 직업현장을 체험하고, 11월 꿈 발표회, 12월 수료식을 끝으로 약 8개월간의 과정을 마치게 된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에는 3년간 약 4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참여했다.
 
KB금융은 청소년ㆍ다문화 가정에 대한 경제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도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20일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캠프가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210명과 KB금융그룹 임직원 봉사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첫날 경제금융에 대한 기초지식을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체득하는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에는 KB금융의 임직원과 1:1로 매칭돼 마술공연 관람과 다양한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KB금융은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의 학습을 지원하는 'KB스타비(飛) 꿈틔움 다문화멘토링'과 취업 희망자를 위한 'KB 굿잡 취업학교' 등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핵심 분야인 청소년과 다문화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이 청소년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KB희망캠프' 참가 학생과 봉자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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