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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발효법 세파계 항생제 제조기술개발 성공

2016-08-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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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특수효소 전문기업인 아미코젠(092040)은 세파계 항생제의 핵심 중간체인 7-ACA (Aminocephalosporanic acid)을 상업적 수준으로 직접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미코젠은 항생제를 생산할때 여러 단계의 화학합성 공정을 효소(생물촉매)를 사용하는 환경 친화적인 제조공정으로 대체함으로써 화학합성 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과 비용을 감소시킴은 물론 높은 품질의 항생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세계 최초 cephalosporin C(CPC)를 7-ACA로 한 번에 생산하는 기술(7-ACA 생산용 1단계 효소)을 개발하여 산업화에 성공한 바 있다.
 
아미코젠의 연구개발 담당자는 "아미코젠은 기존의 7-ACA 1단계 효소사업에서 7-ACA 사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그 동안 진행해온 그린API 사업(화학합성이 아닌 친환경적인 바이오기술로서 생산되는 원료의약품사업)의 성공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미코젠은 지난해 자회사로 편입된 아미코젠(중국)바이오팜유한공사를 통해 제약용 특수효소사업뿐만 아니라, 항생제의 주요 원료시장 사업을 확대시키고, 향후 그린 API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 연구 및 사업적 파트너쉽을 구축하고 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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