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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랜드로버 최초 오픈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 엔진룸 들여다보니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간단 버튼 조작

2016-08-2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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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과 백정현 랜드로버코리아 대표이사. 사진/박기영 기자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재규어랜드로버는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사전공개행사를 진행했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에서 '럭셔리'를 담당했던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 SUV 랜드로버 이보크를 모티브로 컨버터블 버젼으로 제작됐다.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0년 출시돼 전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된 차량으로 국내에서는 모던한 디자인으로 특히 여성에게 인기를 끌었다.
 
지붕 계폐를 담당하는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제어할 수 있다. 계폐시 운전을 멈출 필요없이 최고 48km/h이내의 속도에서도 가능하며 열 때는 18, 닫을 때는 21초가 걸린다.
 
사진/뉴스토마토
엔진룸이 깔끔하게 정리돼 있다. 사진/뉴스토마토
 
백정연 재규어랜드로버 대표이사 "46년전 세계 최초 쿠페형 SUV를 내놨다. 이번에도 세계 최초 컨버터블 SUV를 내놨다. 컨버터블이지만 4계절 내내 도로의 풍경을 다채롭고 흥미롭게 만들어줄 수 있는 SUV다"라고 말했다.  
 
컨버터블이지만 랜드로버 핵심 오프로드 주파 성능을 그대로 간직했다는 설명이다. 노면 상황, 계절에 상관없이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고 일반 세단보다 높기 때문에 실내가 들여다보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랜드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운전석 중앙 센터페시아는 단아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사진/뉴스토마토
  
이 차에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는데 프리미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인컨트롤 터치 프로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혁신적인 속도로 반응하며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T맵도 사용가능하다. 컬러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HSE 다이내믹에 기본 탑재돼 보다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는 설명이다.
 
, 컨버터블이지만 250L 수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하고 스키해치를 통해 긴 물건도 수납이 가능하다.
 
일반 컨버터블 모델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납공간. 사진/뉴스토마토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E 다이내믹(Dynamic)HSE 다이내믹(Dynamic) 총 두 가지 세부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8020만원, 9040만원이다.
 
랜드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뒷자석은 프리미엄 가죽을 적용했다. 사진/뉴스토마토
 
한편 이번 행사에는 랜드로버 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차체를 그대로 구현한 풀 사이즈의 와이어 프레임 작품이 함께 전시됐다. 해당 작품은 정확한 아웃라인이 섬세하게 표현돼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디자인을 표현했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이보크 컨버터블을 형상화한 조형작품이 눈길을 끈다. 사진/뉴스토마토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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