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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멀티캠퍼스 "중국 CTI, 상해서 ‘OPIc 컨퍼런스’ 개최"

2016-08-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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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멀티캠퍼스(067280)는 자회사 LTI와 중국 내 OPIc 독점사업계약을 체결한 중국 교육부 산하 외국어평가 전문기업인 CTI가 상해 화둥사범대학에서 ‘OPI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OPIc 컨퍼런스’는 1,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는 외국어말하기 역량의 중요성과 객관적인 외국어 평가로서 OPIc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글로벌 기업들의 OPIc 활용 사례 발표와 시연이 진행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현지 기업들의 실질적인 외국어말하기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OPIc 컨퍼런스’에 약 250여명의 중국 기업 인사담당자, 대학교수, 외국어 평가 및 교육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CTI는 현재 글로벌 112개국 500여개 센터에서 중국어 평가(HSK, BCT 등)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어, 중국 문화 보급을 위한 교사 양성 및 이를 위한 외국어 교육과 평가를 전담하는 중국 교육부 산하의 외국어평가 전문기업이다.
 
지난달 중국 장쑤성에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첫 OPIc 평가를 시행했다. 북경, 상해, 광저우, 심천 등 지역거점의 유수 교육 및 외국어 기관과의 제휴를 통해 중국 현지 기업 임직원, 대학생 및 교사 등을 대상으로 OPIc 평가를 확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김대희 멀티캠퍼스 대표는 “세계최대 영어평가 시장인 중국에서 OPIc 런칭을 기반으로 외국어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남미, 베트남 등 신규 글로벌 시장으로 OPIc 평가 진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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