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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스마일게이트 야심작 '로스트아크', 롤·오버워치에 도전장

핵앤슬래시 MMORPG 장르, 이달 24~28일 CBT 진행

2016-08-1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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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작 '로스트아크'가 본격적인 1차 비공개 테스트 준비에 들어가며, 국내외 게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 게임 기대작 '로스트아크'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일정과 세부적인 게임 콘텐츠에 대해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 미디어간담회에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대표(왼쪽)와 금강선 스마일게이트알피지 디렉터가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의 자회사 스마일게이트알피지에서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는 5년여의 개발 기간과 수백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대형 핵앤슬래시(특유의 빠르고 시원한 전투 시스템) MMORPG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지스타 2014'에서 처음으로 영상을 공개하며 관심을 끈 바 있고, 고품질의 그래픽과 웅장한 스케일을 자랑하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이 게임의 주요 특징으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세계관, 우수한 그래픽, 다채로운 클래스가 펼치는  전투, 타 이용자와 협동 및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등이 꼽힌다. 또 차세대 핵앤슬래시를 넣은 것이 핵심 요소다. 호쾌한 타격감을 바탕으로 각 스테이지마다 어드벤처 요소를 넣어 각 파티원들과 함께 역할을 나눠 보스를 공략하는 재미를 지녔다. 또 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스킬의 속성과 공격의 형태, 기능을 변화 시키는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넣어 자신만의 독특한 클래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신규 영상과 발표 자료를 통해 로스트아크의 첫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세부 계획을 소개했다. 로스트아크의 첫 CBT는 이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에 걸쳐 열릴 예정이며, 테스트 시간은 평일 오후 4시부터 자정,  주말 정오부터 자정까지다. 테스트 시작에 앞서 참가자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신청 접수 기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테스트 참가자가 선발된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5일 간의 CBT를 통해 총 7종의 클래스를 플레이 할 수 있다. 또, ‘전사’, ‘격투가’, ‘거너’ 클래스의 프롤로그 지역과 본격적인 MMORPG 플레이가 펼쳐지는 ‘아르테미스’, ‘유디아’, ‘루테란’ 지역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전직 시스템’, ‘트라이포드 시스템’, ‘가디언 레이드’, ‘콜로세움 투기장’,  ‘시네마틱 던전’ 등의 콘텐츠도 체험 가능하다.
 
로스트아크의 개발사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는 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향후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 알피지 대표는 “그 동안 기다려주신 이용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CBT에 참여하는 이용자 여러분들과 함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게임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RPG 팬 분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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