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고점 부근 숨고르기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연고점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승 탄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전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로 대형주들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장중 2046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사진/이토마토)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2%) 오른 2046.18을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2047.73포인트까지 오르며 장중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외국인은 매도 출발했다가 이내 매수 전환했다. 현재는 185억원 매수 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24억원, 118억원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가 1%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화학, 서비스, 의약품 순으로 뒤를 잇고 있다. 철강금속, 은행, 건설, 전기전자 등은 하락 출발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6000원(0.38%) 내린 156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00830), SK하이닉스(000660), 현대모비스(012330) 등은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한국전력(015760), NAVER(03542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 내수 성격의 종목군들이 1%대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5포인트(0.29%) 오른 702.78을 기록 중이다. 

 

 

박상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