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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뉴욕마감)실적 시즌 숨고르기… 3대 지수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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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시기에 들어서면서 뉴욕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5.96포인트(0.14%) 오른 1만8559.01로 장을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다우존스 지수가 8거래일 연속 오른 것은 지난 2013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최근 6거래일 동안에는 매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3.11포인트(0.14%) 내린 2163.78을, 나스닥 지수는 19.41포인트(0.38%) 떨어진 5036.37을 각각 기록했다. 
 
사진/AP
 
종목별로는 실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는 2분기 신규 가입자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14% 넘게 빠졌다. 
 
존슨앤존슨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 주가가 1.71%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은 좋았지만 주가는 1.2% 정도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금융과 산업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소재와 에너지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다. 미국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4.8% 늘어난 연율 118만9000가구라고 발표했다. 
 
반면 국제통화기금(IMF)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를 반영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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