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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국제유가, 강달러·공급증가 우려에 급락…WTI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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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달러화 강세와 미국의 산유량 공급 증가 우려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장보다 1.49달러(2.9%) 내린 배럴당 49.07달러로 마감됐다. 주간 단위로는 이번주 0.9% 올랐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선물도 1.42달러(2.73%) 떨어진 배럴당 50.53달러 수준이다. 
 
사진/픽사베이
 
미국의 원유정보업체 베이커휴즈는 미국 내 원유채굴장비 수가 전주보다 3개 늘어난 328개라고 발표했다. 2주 연속 증가세로 원유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달러화 가치도 0.5% 가량 올랐다. 유로나 엔화 등 다른 통화 사용 국가들은 달러화 표시 상품 가격이 오르는 효과가 있어 수요가 줄어든다. 
 
나이지리아 무장단체의 정유시설 공격으로 인한 원유 공급 제한이 계속돼 낙폭이 줄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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