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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코스피 정체 속 제약바이오 강세

2016-05-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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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코스피는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1940선 부근에서 정체된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가 강세다.
 
2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3% 내린 1946.16을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2.00%), 의료정밀(1.09%), 유통(0.77%)은 오르는 반면 전기가스(-2.4%), 은행(-0.90%)은 하락중이다. 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정부가 제 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바이오헬스케어 규제혁신'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세부 과제들은 올해안으로 규정과 법이 제정되고 내년부터는 시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노 연구원은 "이번 규제개혁안을 통해 체외진단 및 스마트헬스케어와 같은 첨단융복합 의료기기 개발과 시장진입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헬스케어 규제 개혁안
 
◇과제별 세부 추진 일정
 
한편 전날 신한금융투자는 제약바이오업종에 대해 급하게 매수 접근할 시기는 아니다고 진단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제약바이오가 가격조정이나 기간조정을 충분히 거치지 않았으며 실적모멘텀도 약하고 해외 헬스케어 업종 수익률도 좋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약업체의 이익 증가 폭은 기술 수출료 유입으로 올 1분기가 가장 크겠다. 당사 커버리지 10개 업체의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은 1분기 28.4%에서 2분기 +7.2%, 3분기 -17.3%, 4분기 -60.7%로 떨어지겠다. 작년 한미약품과 같은 대규모 기술 수출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제약주가 의미 있는 반등을 할려면 시장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대규모 기술 수출이 나오든지 나스닥 바이오 지수의 급등이 필요하다. 작년 급격한 상승에 따 른 밸류에이션 부담이 아직 남아 있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기관은 106억 매수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83억, 178억 순매도중이다.
 
시총 상위주내에선 삼성전자(005930)가 0.47% 오르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 LG화학(051910)도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0.75% 오름세다.
 
 
 
원달러는 5.00원 내린 1186.7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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