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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총선 기간 후보자 연관검색어·자동완성 기능 중단

3월26일부터 4월13일까지 시행…선거법 위반 논란 방지 위한 것

2016-03-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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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류석기자] NAVER(035420)(네이버)가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기간 후보자들의 연관검색어 서비스와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을 중단한다. 네이버는 해당 정책을 대선, 총선, 지방선거 등이 있을 때마다 시행해 왔다.
 
지난 10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는 회원사의 게시물 처리 실무자들이 참석한 '공정한 선거를 위한 인터넷 사업자 실무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을 확정했다. KISO 회원사로는 네이버, SK컴즈(066270), 오늘의 유머, 줌인터넷, 카카오, 클리앙 등이 있다.
 
네이버의 해당 서비스 중단 시기는 후보자 정보 개시 시점인 3월26일부터 선거 투표가 마무리 되는 4월13일 18시까지다. 
 
네이버 관계자는 "해당 서비스로 인한 불필요한 선거법 위반 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035720)는 연관검색어,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은 유지하되, 자율심의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
 
네이버의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사진/네이버 모바일 웹 화면 갈무리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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