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29일
SK(003600)가 그동안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진 바이오·제약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헌 하이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이 차세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 신약 사업의 경우 동사의 100% 자회사인 SK바이오팜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신약개발사업 중에서도 중추신경계(CNS)와 우울증치료제(SKL-DEP), 만성변비·과민 성대장증후군(YKP10811) 등 15건이 현재 임상시험 중"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향후 다수의 임상 진행 중인 라인업들의 제품화가 가시화 되면 매출 성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로열티 수입 등이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