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리밍(139670)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산업전시회인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B2B(기업 간 거래)용 동영상 편집솔루션 'NexEditor SDK'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리밍은 수년 전부터 차세대 성장동력인 '멀티미디어 동영상 편집 솔루션 사업'에 주목하며 NexEditor SDK를 개발했다. 자체 개발 앱인 키네마스터(KineMaster)에 탑재돼 전문가용 동영상 편집 앱으로 전 세계 6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기도 했다. 또 작년 LG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에도 탑재됐다.
NexEditor SDK의 주요 기능으로는 템플릿, 잘라내기, 필터, 정지와 애니메이션 스티커, 애니메이션 자막, 장면 전환, 재생 속도 조절, 음량 조절과 배경음 설정등이 있다. 또 확대와 축소가 가능한 썸네일 UI를 도입해 보다 더욱 정밀한 편집을 가능하게 했다.
임일택 넥스트리밍 대표는 "올해 MWC에서는 기존 주력제품 NexPlayer SDK와 동영상 편집솔루션 NexEditor SDK를 통해 본격적으로 B2B 사업확대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번 MWC를 교두보로 글로벌 스마트폰 ·동영상 서비스 업체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