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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식

코스피 무기력장세..외국인 8거래일 연속 팔자(마감)

2015-12-11 15:27

조회수 : 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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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장세다. 외국인은 8거래일째 매도에 나섰다. 이로써 장초반 반등했던 코스피는 하락반전하며 약세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18% 내린 1948.62에 마감했다. 주간기준으론 1.31% 하락이다. 
 
◇코스피 일간 추이(자료=이토마토)
 
기관은 1460억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534억, 개인은 337억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 기계, 화학, 섬유의복, 유통은 오른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운송장비, 은행, 증권은 내렸다. 
 
 
북한이 수소폭탄 제조용 물질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는 핵전문가들의 분석에 LIG넥스원(079550)은 6% 급등했다. 
 
반면 중국이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내년 1월부터 가방, 선글라스 등 명품 소비재에 대한
 
포드가 2020년까지 전기차에 45억달러를 투자한다는 소식은 삼성의 전장사업 진출과 맞물리면서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위아(011210)에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포드의 전기차 투자 이슈에 한온시스템(0188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0.7% 내렸다. 
 
출판매체복제,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는 오른 반면 제약, 종이목재, 방송서비스는 하락했다. 
 
 
정치테마주인  씨씨에스(066790)는 대량거래속에 9.1% 급등했다. 
 
이날 거래대금 상위권엔 삼성전자(005930), 엔티피아, 한미약품(128940), 씨씨에스, 바른전자(064520), 호텔신라(008770), 오성엘에스티, LG화학(051910) 등이 올랐다.  
 
김영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외변수는 기대할 것이 없기때문에 기관매수가 집중되는 대형 배당주 위주의 투자가 유효해보인다."고 말했다.  
 
원달러는 1.80원 내린 1179.50에 마감했으며 상해종합지수는 달러위안환율이 6.4502로 상승한 가운데 푸싱그룹 궈광창 회장 연락두절 이슈까지 겹치며 0.65% 하락하고 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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