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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로 김수남 차장 등 4명 선정

2015-10-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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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63·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의 후임 후보자로 김수남(56·16기) 대검 차장과 박성재(52·17기) 서울중앙지검장, 김경수(55·17기) 대구고검장, 김희관(52·17기) 광주고검장이 28일 선정됐다.
 
법무부는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 결과 김 차장을 비롯한 4명이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추천받은 이들 중 최종 후보자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며, 이르면 다음달 초 검찰총장 후보자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2일 검찰청법 제34조의 2에 따라 당연직 5명, 비당연직 4명 등 총 9명의 추천위원을 임명 또는 위촉했고, 13일부터 19일까지 검찰총장 제청 대상자를 추천받았다.
 
추천자로는 이들 4명 외에도 사법연수원 16기에서 이득홍(53) 서울고검장, 임정혁(59) 법무연수원장이, 17기에서 조성욱(53) 대전고검장, 최재경(53) 전 인천지검장이 이름을 올렸다.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 장면. 사진/법무부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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