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윤다혜

서울교육청, 하나고 입시부정 폭로 교사 담임배제 처분 취소 요구

2015-10-13 18:33

조회수 : 5,76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서울시교육청은 하나고 입시부정 의혹을 제기한 전경원 교사를 담임에서 배제한 하나고에 이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24일부터 25일 이틀간 관련자 면담을 통해 하나고의 전 교사에 대한 담임배제 조치가 공익제보자에 대한 불이익 조치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전 교사는 지난 8월 27일 서울시의회 하나고 특위 행정사무조사에 참석, 하나고 비위사실에 대해 증언한 바 있다. 이에 하나고는 전 교사에 대해 지난달 11일 담임배제 처분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전 교사는 제보한 내용이 교육청 특별감사에서 허위임이 드러나지 않은 한 공익제보에 따른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담임배제 사유·절차 등에서도 부당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
  • 윤다혜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