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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웅

완성차 업계, 10월에도 다양한 판매조건으로 경쟁

2015-10-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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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업계가 가을철 차량 구입 성수기를 맞아 다양한 판매 조건을 내걸고 경쟁에 돌입했다. 소비자들로서는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조건을 찾아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선택지가 넓어졌다.
 
현대차(005380)는 10월에 현대차 세단을 구입하면 차종별로 40만~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와 제네시스(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제외한 모든 승용 모델에 40만~100만원 현금 할인 혹은 선수율과 무관한 연 2.9% 할부 혜택이 제공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아슬란을 구입하면 각각 50만원+2.9% 저금리(선수율 무관), 30만원+2.9% 저금리(선수율 무관) 또는 1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수입차를 보유 중인 사람이 쏘나타나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제네시스, 에쿠스 및 레저용 차량(RV) 전차종으로 바꾸면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엑센트, 아반떼MD, 벨로스터, i30, i40, 제네시스쿠페로 바꾸면 30만원 할인해준다. 노후차에 대한 특별할인도 실시한다. 7년이 넘은 차량을 현대차로 구입할 경우 30만원 할인해준다.
 
기아차(000270)는 이달 모닝 출고 고객에게 김치냉장고를 증정한다. 또 K5 구입 고객 가운데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차량대금 100만원 이상을 현대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 20만원을 지원한다.
 
한국지엠의 더 넥스트 스파크. 사진/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2015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 및 애프터 서비스 만족도 부문 1위를 기념해 더욱 강화된 현금할인 혜택 및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 넥스트 스파크를 구입하면 초기 납부금 없이 월 19만3000원(4.9% 이율, 60개월 할부/LS M/T기준)으로 구입 가능한 할부 상품과 3.9% 이율로 36개월간 납입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상할부 또는 전액 현금으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의 주유비를 지원한다.
 
또 유로5 디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시 캡티바 364만원, 말리부 디젤 304만원, 크루즈 디젤 281만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은 231만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장거리 여행이 늘어나는 10월을 맞아 QM5 디젤은 150만원, SM3 70만~90만원, SM5 디젤 70만원, SM7 가솔린 50만원 등 4개 차종에 유류비를 지원한다. QM3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인하에 따른 80만원을 10월에도 추가 지원한다.
 
QM5 디젤을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개소세 인하에 따른 60만원(4WD RE) 할인, 유류비 150만원 지원, 75만원 상당의 보스 오디오시스템 옵션이 기본 제공 등 최대 285만원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SM5 D는 개소세 인하액 51만원과 더불어 이달에도 개별세 더블 혜택 50만원, 유류비 70만원 지원 등 최대 171만원의 가격 할인을 제공한다. QM3도 총 177만원의 가격 할인이 이뤄진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5. 사진/ 르노삼성
 
쌍용차(003620)는 이달 출고 고객에게 현금할인과 저금리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 C 구입고객에게 사고 시 신차교환, 5년/10만km로 보증기간 연장, 2채널 블랙박스 장착, 차량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 주는 내용이 모두 포함된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타인과실 50% 이상, 차량 가격의 30% 이상 손해 발생 시 적용되며 최초 구입자에 한해 제공되고 영업용, 법인차량은 제외된다.
 
이외에도 코란도 C 및 렉스턴 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입하면 가을 레저활동비를 각각 20만원, 70만원을 지원해 준다.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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