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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수도권 대중교통요금 인상

조조할인제 운영, M버스 기본요금도 올라

2015-06-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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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8일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서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이 통과됨에 따라 오는 27일 첫차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이 각각 200원, 150원씩 오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인상안에 따르면 성인 기준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에서 1250원, 간선버스와 지선버스 요금은 105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른다.
 
이밖에 심야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150원, 광역버스 요금은 1850원에서 2300원으로 최고 450원 인상된다. 마을버스 요금은 150원 오른 900원으로 책정됐다.
 
인상은 성인 요금에만 적용되며, 어린이와 청소년 요금은 동결된다.
 
또 오전 6시30분 이전 교통카드를 이용해 탑승하면 기본요금을 20% 할인해주는 '조조할인제'가 도입된다. 할인이 적용되면 서울 지하철은 1000원, 버스는 960원에 각각 이용 가능하다.
 
다만 이동거리에 따라 요금에 차등을 두는 '광역버스 거리비례제'는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됐으며, 영주권을 가진 65세 이상 외국인에게 내국인처럼 무임승차를 적용할 방침이다.
 
 
광역급행버스(M버스)도 기본요금이 2000원에서 2400원으로 오른다. 5㎞마다 100원씩 올라가 최대 3100원을 내게 된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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