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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조선주, '선별 접근' 유지해야..'중립'-미래에셋證

2015-04-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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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3일 조선주에 대해 여전히 종목별 접근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해양 설비 시장에서 신규 수주 모멘텀이 회복 신호를 보일 때까지 종목별 선별 접근을 권한다"며 "국내 조선업체는 현재 내년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 평균 0.6배에서 거래되고 있고, 이는 리먼 저점 PBR을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낮은 밸류에이션에도 저유가에 따른 해양 설비 신규 수주 모멘텀 둔화와 일부 상선 시장의 경쟁 심화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조선주는 역사적 저점 수준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어 "클락슨 신조선가는 지난주 들어 전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한 133포인트를 기록했다"며 "국내 조선사의 주력 부문인 대형 컨텐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 가격은 보합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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