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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G4' UX 공개..초보자·전문가모드 선택 사용한다

2015-04-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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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X 4.0'의 홈화면(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LG전자가 이달 말 출시하는 전략스마트폰 'G4'의 사용자경험(UX)을 공개됐다. 앞서 예고한 것처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모드와 IT기기에 익숙한 전문가모드 두가지로 제공된다.
 
LG전자(066570)는 6일 'LG UX 4.0'을 공개했다. 이를 G4에 탑재한 후 향후 출시되는 다른 제품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퀵 샷'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후면 하단 볼륨버튼을 두 번 누르면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된다. '스마트 게시판'은 일정·음악·헬스 등 각 앱에 흩어져 있는 정보들을 위젯 형태로 모아 사용자가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LG UX 4.0은 사용자들이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아이콘을 단순화했다. 초기 페이지 수도 줄여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들만 간편하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스마트기기를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버전도 마련됐다.
 
캘린더는 사용자가 설정한 옵션에 따라 여러 곳의 일정을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됐다. 갤러리는 사진을 쌓아놓는 공간에서 추억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촬영 시간과 위치를 인식해 자동으로 앨범을 만들어 주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이벤트 별로 모아 볼 수 있다.
 
'스마트 알리미'는 더 똑똑해졌다. 사용자의 환경·생활 패턴 등을 이해하고 분석해 맞춤형 알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농구를 좋아하는 사용자에게 '공원에서 농구 한 게임으로 맑은 날씨를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와 같은 알림을 준다. 또 벨소리만 듣고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주소록 즐겨찾기에 등록된 전화번호에 대해 벨소리를 자동으로 작곡해 주는 '벨소리 아이디' 기능도 적용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UX 4.0은 단순하면서도 똑똑해졌고, 전문가들도 만족할 수 있는 전문화된 UX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인간 중심의 UX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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