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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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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컴투스, 4분기 실적 예상치 밑돌아"

2015-02-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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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11일 증권사들은 컴투스(078340)가 지난해 4분기 양호한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대부분의 증권사가 기존 '매수' 의견은 유지했으며, 하이투자증권(26만원)은 목표가를 하향, NH투자증권(005940)(21만원)은 반대로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KTB투자증권은 이날 신규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22만원을 제시했다.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4분기보다 319% 증가한 837억원, 영업이익은 7459% 증가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게임들의 매출이 유지돼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마케팅비, 인건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예상에 못미치는 수준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서머너즈워 흥행은 장기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모바일게임 시장의 과도한 경쟁을 감안한 보수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창영 유안타증권(003470) 연구원은 "최근 '서머너즈워' 최고 매출 순위 추이가 일본, 중국에서 모두 하락했다"며 "2월 말 예정인 길드전 콘텐츠 추가로 ARPU 상승효과가 크게 발휘되지 않는다면, 분기별 매출감소가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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