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7일 기존 제품들이 급수를 위해 두 손으로 수조를 열어야 했던 점을 보완, 한 손으로 물을 채울 수 있는 에어워셔 '롤리폴리'를 출시했다. 블루와 라임 색상으로 출시됐으며, 제품 가격은 기본형 30만원 초반대, LED라이팅 적용 모델 30만원 중반대로 책정됐다.
에어워셔는 가습 디스크에 물을 적신 후 팬으로 자연기화 시킴으로써 미세수분을 공급해 준다. 최근에는 시장규모가 확대되면서 단순 가습기능 외에도 공기청정 기능까지 강화한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는 추세다.
LG전자는 롤리폴리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귀여운 오뚝이 모양으로 제작했다. 또 제품 상단에 LED조명등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동시에 은은한 불빛을 생활 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전원이 꺼질 때마다 젖은 디스크를 말려주는 '자동건조' ▲'중' 모드 대비 34% 빠른 '쾌속 가습모드' ▲공기 중 세균을 99.9%까지 제거하는 '제균 이오나이져' 기능 등을 갖췄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에어워셔 본연의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 민감한 신혼부부나 싱글족 등 젊은층을 겨냥한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에어워셔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제품 상단 급수구에 한 손으로 물을 채울 수 있는 에어워셔 ‘롤리폴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