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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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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
(오늘장포인트)미국보다는 중국

2014-0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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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12일 국내 증시는 미국, 유럽 등 선진 증시가 옐런 효과에 급등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보합권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가는 중국 경기 불안감이 옐런 효과를 상쇄했다고 판단했다.
 
간밤 마감한 뉴욕 증시는 자넷 옐런 신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192.98포인트(1.22%) 오른 1만5994.77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 S&P500지수는 19.91포인트(1.11%) 오른 1819.75에 장을 마치며 3주 만에 1800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지수도 1%대 상승했다. 유럽증시에서도 독일 DAX30 지수가 2% 넘게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1~2%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강세 기조를 이어받아 전날보다 10포인트 이상 오른 1942.23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매도로 자리를 잡으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이날 오전 10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0.22%) 오른 1936.35를 나타내고 있다.
  
선진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약한 이유는 이날 오전 11시 발표 예정인 중국 수출입지표 부진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투자정보사이트 인베스팅닷컴은 중국의 1월 수출이 전년대비 2% 증가에 그쳐 전월의 4.3%보다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입은 3% 증가, 무역수지는 236억달러 흑자로 전월의 256억달러보다 늘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1월 수출입지표는 부진할 것" 이라며 "중국발 경기 성장동력(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이를 반영하듯 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10시24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인 2103.61을 기록 중이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옐런 연설을 보면 테이퍼링 기조는 전혀 변한게 없다"며 "일시적으로 안도 랠리가 나오고는 있지만 기본 전제가 바뀌지 않은 가운데 중국 불안감이 남아 있다"고 판단했다.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우리나라는 다르게 생각해야한다"며 "미국은 실적이 계속 잘나오지만 국내 실적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미국보다는 중국 쪽을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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