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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태광산업 최고 경영진, 새해 현장경영 시동

2014-0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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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 심재혁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 최중재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최고 경영진이 지난 10일 울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태광산업)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태광산업은 지난 9~10일 심재혁 부회장, 최중재 사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 10여 명이 전국 모든 공장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고,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태광산업 경영진은 연초 시무식을 생략하고 최고 경영진이 공장을 돌며 올해에도 변함 없이 현장 경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심 부회장 등 최고 경영진은 이틀에 걸쳐 태광산업 소속의 공장 7곳을 방문, 각 공장장으로부터 올해 주요 사업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최고 경영진은 공장 방문 첫 날인 9일 부산 사하구 신평공장, 부산 해운대구 반여공장, 부산 금정구 동래공장, 경남 양산 웅상공장 등 4곳을 찾았다. 이어 10일에는 울산공장, 경주공장 , 대구공장 등 3곳을 방문했다.
 
심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 전략"이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한 쉼 없는 도전과 열정, 끊임 없는 전진만이 우리의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보다는 상대방을 소중히 여기고, 과거와 현재보다는 미래를 먼저 생각하며, 포기나 체념보다는 실험과 도전에 익숙한 태광인으로 거듭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중재 사장은 "올해를 '점프 2088(2020년 매출 8조원, 영업이익 8,000억원) 비전' 달성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며 "원가절감과 판매전략 개선, 신제품 개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강한 조직 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장 방문에는 김정관 경영지원본부장, 이동국 사회공헌본부장, 정경환 석유화학본부장, 조경구 섬유사업본부장 등을 포함해 인사, 홍보, 기획, 영업 담당 임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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