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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SK텔레콤, 높은 수익성·ARPU 회복 기대..목표가 '↑'-한국證

2013-10-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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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높은 수익성과 가입자당 매출액(ARPU)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28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향후 12개월 주당순이익(12MF EPS)이 0.5% 높아지는 데다, SK하이닉스(000660)의 지분가치가 22.4% 증가했다"며 "LTE 효과로 성장성이 회복되고 수익도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액은 4조280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거의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550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5.7% 하회할 것"이라며 양호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양 연구원은 SK텔레콤의 3분기 ARPU 증가세 회복에 주목했다. 망내 무제한 음성요금제 영향이 일단락 되면서 3분기에 ARPU가 전분기대비 1.6% 증가해 1분기의 0.3% 감소, 2분기의 1% 증가에 비해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초고속 LTE 효과로 올해의 가입자당 매출액은 전년보다 4.2% 늘어날 것이며, 내년에는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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