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시황)코스피, 약보합..기계·의약품·증권 '↑'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등락 중이다. 외국인은 14거래일째 매수하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11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76포인트, 0.14% 내린 1991.30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654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7억원, 949억원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31%), 의약품(0.92%), 증권(0.71%)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전기전자(-0.68%), 서비스업(-0.59%), 보험(-0.54%) 등이 하락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혜로 실적 개선 전망에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1.2% 오르고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 상승에 따라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오름세다. SK증권(001510)과 교보증권(030610), HMC투자증권(001500), 미래에셋증권(037620), 현대증권(003450)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애플의 신제품이 공개된 가운데 별다른 특징이 없다는 반응 속에 관련 국내 부품주가 약세다. LG디스플레이(034220)가 2.5% 하락하고 있고, LG이노텍(011070)도 2%대 밀리고 있다.

 

안드로이드 진영의 삼성전자(005930)도 0.5% 내리고 있고, LG전자(066570)도 1.2%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56포인트, 0.68% 오른 526.71을 기록하고 있다.

 

철도주가 북한 나진항과 러시아 하산을 연결하는 철도 개통 소식에 상승세다. 대호에이엘(069460)이 6.9% 오르고 있고, 대아티아이(045390), 우원개발(046940), 리노스(039980) 등이 1~4% 상승하고 있다.

 

풍력관련주도 미국 시장 회복에 따른 업확 개선 전망에 오름세다. 현진소재(053660)와 용현BM(08923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태웅(044490), 동국S&C(100130), 유니슨(018000) 등이 3~4% 상승하고 있다.

 

다음(035720)은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2.1%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