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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SK케미칼, 4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우리證

2013-02-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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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SK케미칼(0061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2% 줄어든 3622억원, 영업이익은 51.2% 감소한 38억원, 순손실은 3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며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미쳤다"고 평가했다.
 
그린케미칼 사업부문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4% 감소한 216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같은기간 11억원이었다. 폴리에스테르(PET)매출액은 813억원으로 역시 35.1% 감소했고, 수익성도 악화됐다. 경기 둔화와 경쟁 제품인 폴리카보네이트(PC)가격 하락에 따라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글리콜(PETG)의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낮았다.
 
이 연구원은 "그린케미칼 사업 부문의 부진과 100억원 규모의 충당금과 인센티브 집행 등이 실적 부진의 원인"이었다며 "실적은 4분기 연속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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