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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진

"애플, 신흥국에서 저가폰 공략해야"

2013-01-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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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애플이 신흥국 시장에서 저가폰을 판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존 스컬리 전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이 신흥국 수요를 감안해 공급망을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존 스컬리는 "미국과 유럽 같은 선진국에는 스마트폰이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기업들이 점점 신흥국 시장에 집중하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혀 다른 세계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가 500달러나 그 이하의 가격에 스마트폰을 출시할 때 어떤 기업은 100달러짜리 스마트폰을 내놓는다"고 덧붙였다.
 
존 스컬리는 또 "애플은 그러한 저가 휴대전화를 만들면서 기존의 공급망을 확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더불어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애플을 이끌고 있는 팀 쿡에 대해서는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리더"라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서 매년 두차례씩 애플의 새모델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전날 아이폰 5가 수요감소로 공급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소식에 애플 주가는 11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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