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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환

(CES 2013)삼성전자, CES서 업계 최초로 진공 사운드 바 공개

2013-01-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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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 전시회 'CES 2013'에서 업계 최초로 진공관 앰프를 내장한 '사운드바(Sound Bar)'를 비롯한 AV(오디오·비디오)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사운드바는 막대 형태의 디자인으로, 오디오 풀세트를 갖춘 홈시어터보다 공간활용이 용이하고, 주로 TV와 연결해 사운드를 강화하는 데 사용된다.
 
삼성전자 사운드바(HW-F750)는 업계최초로 사운드바에 진공관 앰프를 적용했고, TV와 사운드바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사운드 쉐어(SoundShare)'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선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의 사운드바 HW-F750.
 
리모콘으로 3~4 단계를 거쳐야 하는 기존 방식을 단순화해 TV 리모콘 클릭 한 번으로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에어트랙 온(Airtrack On)' 기능도 적용했다.
 
또 높이와 회전, 기울기 등을 인식해 소비자가 제품을 완벽한 위치에 설치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설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 주는 '자이로스코프(Gyroscope)' 센서도 탑재했다.
 
이밖에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이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삼성전자 최초의 블루투스 스피커(DA-F60) ▲질화갈륨(GaN)을 앰프 소재로 활용한 홈시어터 HT-F9750W ▲HD급 동영상 해상도를 UHD급으로 높여 주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F7500 등 신제품들이 CES 2013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고의 기술력이 적용된 AV 제품들로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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