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양(086830)이 핸드폰 케이스 시장의 새로운 강자라는 증권사 분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신양은 전 거래일 대비 220원(3.38%) 상승한 6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신양은 현재 삼성전자 내 핸드폰 케이스 시장점유율 3위 업체”라며 “고객인 삼성전자의 모바일 제품 출하량 확대에 따른 시장 확대와 신양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것으로 보여 올해 2분기 이후 빠른 속도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신양의 케이스 생산이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고수익 제품의 비중이 확대돼 수익성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인탑스에 이어 삼성전자 내 2위의 휴대폰 케이스 업체로 위치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화증권은 신양의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3.6배 수준으로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