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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日대지진)"일본 내 국내 건설사 피해 없어"

2011-03-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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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동현기자]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에서 8.9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의 직접 피해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에서 국내 건설사가 공사를 진행하는 곳은 롯데건설의 주일본 대한민국대사관 재건축 사업이 유일하다.
 
하지만 롯데건설은 크게 당황한 기색 없이 평온한 주말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현재 도쿄에 일본지사와 공사현장이 있는데 두 군데 모두 아무런 피해가 없다"며 "앞으로 추이를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000720)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도 도쿄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동경지사에 확인해 본 결과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역시 동경지점에 있는 직원 2명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threecod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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