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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참의장 후보자, '딸 학폭'·'근무 중 주식거래' 의혹

김명수 "고위 공직자로서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

2023-11-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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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신임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1일 오전 국방부 별관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지난 2년간 근무시간에 수십차례 주식거래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김 후보자의 딸은 중학교 재학 당시 집단 폭행에 가담해 학교폭력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14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KRX)에서 받은 ‘김 후보자 주식 거래 내역’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2년간 십수차례에 걸쳐 주식과 ETF를 거래했습니다. 이 기간 모든 거래는 통상적인 근무시간인 오전 10시~11시 사이와 오후 2시~4시 사이에 이뤄졌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난해 1월 5일 오전에 ‘케이탑리츠’ 주식 50만원어치를 매수했으며 지난해 1월 17일에는 ETF 2000만원어치를 매수했습니다. 당시 김 후보자는 국방부 국방개혁실 국방운영개혁추진관(소장)이었습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지난해 1월 국방운영개혁추진관 근무 시 작전 조치 요원은 아니었다”라며 “고위 공직자로서 업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김 후보자 자녀의 학교폭력 가담과 처벌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이날 국방위 소속 기동민 민주당 의원이 부산교육청과 해당 학교에서 제출받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딸은 11년 전 중학생 재학 시절 집단폭행에 가담해 학교폭력 처분을 받았습니다. 
 
2012년 4월 김 후보자 딸을 포함한 6명은 교내 화장실에서 동급생 1명을 집단으로 폭행했습니다. 5월 8일 열린 학폭위는 가해 학생 중 1명에게 3호 조치인 ‘교내봉사’, 김 후보자의 딸을 포함한 나머지 5명에게 1호 조치인 ‘피해 학생에 대한 서면사과’ 처분을 내렸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김 후보자는 부산 해군작전사령부에서 근무 중이었습니다. 기 의원은 “군 작전 지휘·감독과 통합 방위를 책임지는 합참의장의 경우 높은 도덕성과 자질이 요구된다”라며 “학폭 인사 참사는 윤석열 정부 인사검증시스템 실패의 대표적 사례”라고 꼬집었습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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