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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realwater@etomato.com

앞만 보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K리그 스플릿 제도를 알아보자

2023-11-13 16:17

조회수 : 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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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가 막바지에 다달았습니다. 우승은 이미 울산현대가 거머쥐었지만, 강등권에서는 수원FC와 강원, 수원삼성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K리그의 인기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9월16일 기준 2023 시즌 K리그1은 176경기에서 183만7901명의 관중을 끌어모았습니다. 이는 유료 관중 집계 이후 단일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입니다.
 
K리그의 인기는 손흥민, 이강인, 황희찬, 김민재 등 걸출한 스타들의 탄생과 카타르 월드컵 16강의 감동이 국내 축구로까지 이어진 이유도 있을 것입니다.
 
18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열린 K리그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대구 FC 최원권(왼쪽부터) 감독, 이근호, 광주 FC 이정효 감독, 안영규,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 김기희, 포항 스틸러스 김기동 감독, 김승대, 전북 현대 발레리우 보르디아누 수석코치, 김진수, 인천 Utd 조성환 감독, 오반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와 함께 스플릿 리그도 K리그의 재미를 더 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스플릿 리그란 리그에서 존재하는 팀이 짝수일 경우, 팀을 리그 전체 성적에 따라 반으로 나눠 상위 팀들은 우승 경쟁을 하고 하위 팀들은 잔류 경쟁을 하는 방식의 리그 시스템을 말합니다.
 
스플릿 리그 방식은 리그를 모두 진행한 후 리그 성적에 따라 상위, 하위 스플릿팀으로 나눕니다. 예컨대 K리그에 적용하면 12팀 중 1~6위에 속한 팀은 상위 스플릿, 7위~12위 팀은 하위 스플릿에 포함돼 잔여 경기를 치릅니다.  K리그 스플릿 제도는 2012년 처음 도입 됐으며, 2013년에는 승격과 강등을 하는 승강제를 본격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정규리그를 소화한 후에 상위, 하위 스플릿 리그를 추가로 치르기 때문에 경기의 수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 긴장감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규리그가 끝난 후 스플릿에 들어가기 때문에 상위 스플릿에 속한 6개팀과 하위 스플릿 6개팀의 스플릿 간 순위 변동은 없습니다.
 
이말은 하위 스플릿에 속하게 되면 아무리 잘해도 상위 스플릿에 있는 팀들보다 순위가 높아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리그 막바지 우승 경쟁을 하고 있는 팀들이 강등팀을 상대하는 것보다 리그 상위권과 경기를 하게 되면서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리그 강등 싸움을 벌이고 있는 팀들은 자신과 같거나 비슷한 처지에 있는 팀들의 경쟁은 더욱 피말리는 경기가 될 수 있다는 거죠.
 
K리그 스플릿 제도를 알아보자. (출처=네이버스포츠)
 
11월 13일 기준 수원FC는 승점 32점으로 10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강원과 수원삼성은 각각 30점, 29점을 획득했습니다.
 
남은 경기는 단 2경기. 강등권에서 물고 물리는 경기가 남았는데요. 수원FC는 강원과의 경기가 남았고, 수원삼성은 강원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현재 K리그는 스플릿 리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K리그를 관람할 때, 재미의 한 층 더해주는 요소가 아닐까요.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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