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제공)
[뉴스토마토 최수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45%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4~26일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44.7%를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1.7%포인트 하락한 53.2%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TK)에서는 지지율이 4.8%포인트 오른 53.6%를 기록했습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1.0%포인트 떨어진 49.3%로 집계됐습니다.
정치성향별 지지율은 보수층 73.3%, 중도층 43.2%, 진보층 14.4%로 조사됐습니다. 보수층과 중도층에서는 지지율이 각각 5.4%포인트, 2.9%포인트 상승했으나 진보층에서는 지지율이 2.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한편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전주 조사 대비 1.7%포인트 오른 41.6%, 민주당이 1.1%포인트 오른 43.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정의당은 1.9%, 무당층은 11.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 할당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 RDD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응답률은 1.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최수빈 기자 choi320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