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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서

안철수, 김기현·나경원 만남에 "미리 약속했는지 궁금"

"나경원, 어느 정도 시간 달라고 해서 기다리는 상황"

2023-02-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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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스타벅스 '경동1960'점에서 한 시민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장윤서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4일 "나경원 전 의원이 어느 정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느냐. 그래서 미리 약속을 했는지, 사실 그게 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청에서 열린 '경기 고양정 당협위원회 신년 하례식과 당원교육'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김기현 당대표 후보가 전날 나 전 의원을 만나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는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했습니다.
 
앞서 김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 나 전 의원 집을 찾아가 만남을 가졌다고 전하며 "윤석열정부의 성공과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힘을 합치자는 말씀을 드렸다. 나 전 의원은 '영원한 당원으로서 해야 할 역할에 관해 숙고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안 후보는 나 전 의원과 연대를 타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나 전 의원께서 어느 정도 시간을 달라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을 향한 친윤(친윤석열)계의 비판에 대해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국민 성명을 발표했다. '윤심이 없다'고 말씀하셨다"며 "현명한 당원들께서 그 뜻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안 후보는 친윤계 일각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안 후보를 밀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질문에는 "민주당 의원들이 가장 원하는 것은 김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며 "그러면 자기들이 훨씬 더 이번 총선이 쉬워지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장윤서 기자 lan486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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