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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realwater@etomato.com

앞만 보고 정론직필의 자세로 취재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그대로만 나와라"…콘셉트카

2023-01-19 15:51

조회수 :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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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출시를 앞두고 항상 콘셉트카(concept car)가 발표됩니다. 자동차 업체가 향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자사의 차기제품에 적용될 디자인 코드나 신기술들을 선보이는 선전용 차량입니다.
 
새로운 스타일, 새로운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동차 프로토타입으로 자동차 전시회에 가끔 나타나는데요. 이로 말미암아 생산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
 
대개는 기술력 홍보나 새로운 차량의 디자인, 기술 응용 차원에서 제작되기 때문에 생산효율이나 기술적 제약은 무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보스 포럼에 전시된 현대차 제네시스 엑스(사진=현대차)
 
콘셉트카는 모터쇼에 공개된 이후 보통 박물관이나 본사 등에 전시됩니다. 하지만 버려지는 차들도 생겨나기 마련입니다.
 
자동차 한 대당 제작 단가가 최소 10~15억 정도이고 실제 시연을 위해 전기모터 또는 내연기관 엔진을 장착하기도 하는데, 거기에도 수억이 들어갑니다.
 
수십억이 드는데 애물단지로 여겨지는 콘셉트카. 최근에 콘셉트 카를 내놓는 자동차 회사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콘셉트카, 그대로만 나와라"를 외치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에서 콘셉트카를 그대로 구현해내는 방법은 없을까요?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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