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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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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생환 광부에 감사 카드 "슬픔 빠진 대한민국에 새희망"

대통령실 비서관 생환 광부 찾아가 윤 대통령 카드·선물 전달

2022-11-0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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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사고 현장에서 구조대가 매몰자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뉴시스 사진)
 
윤석열 대통령은 광산 매몰 사고에서 생환한 광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쾌유를 기원했다고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6일 서면 브리핑으로 밝혔다.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강경성 산업정책비서관을 통해 감사와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강 비서관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광부들을 직접 찾아가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 쾌유를 빕니다"라는 윤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전했다.
 
이에 생환 광부들은 강 비서관에게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구조를 지시했다고 가족으로부터 들었다"며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구조 작업에 진행되던 당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국방부 시추장비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부처에 지시하기도 했다.
 
생환 광부들은 아울러 윤 대통령이 비서관을 보내 위로와 격려를 해 준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천 부대변인이 전했다.
 
지난달 26일 경북 봉화군의 한 아연 광산 갱도에서 매몰 사고로 작업 중 고립됐던 광부 2명은 고립 221시간 만인 4일 오후 11시3분께 구조됐다. 커피믹스와 물을 마시면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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